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종헌)은 3월5일 오후 3시 상하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이종헌 단장, 조남웅 전국한우협회홍천군지부장, 허 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을 비롯해 연구원 및 한우사육농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홍천한우 농가와 함께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허 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을 비롯한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사육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우산업과 관련한 동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 덕 팀장은 한우사육 도수의 증감 추이와 한우가격 변화 추이 등 한우산업과 관련한 향후 전망을 진단했다.

 

 

특히 관건이 된 한우가격 변동과 관련해 허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은 “올해까지는 한우 가격 변동폭은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하락하더라도 큰 폭의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다만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 소고기 재협상, 캐나다의 소고기 수입개방 등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원에서 발간하는 관측자료의 정보제공과 관련해 허 덕 팀장은 “관측자료의 정보제공은 휴대폰이나 문자메시지, 인터넷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락된 부분에 대해서는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 사업단을 통해 가능한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헌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은 “연구기관에서의 연구와 현장의 상황은 적지 않은 괴리가 있다”고 하면서 “오늘 사육농가와의 생생한 현장 간담회가 연구기관과 사육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연구를 통한 정책반영에 있어 한우사육농가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