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말한우영농조합(대표 신범국)은 11월16일 오전 11시 사랑말다목적광장에서 신범국 대표, 노승철 홍천군수, 신영재 군의원, 나종구 사랑말권역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안용덕 농어촌공사홍천·춘천지사장, 홍병천 홍천군번영회장, 안선혁 홍천농협조합장,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말한우영농조합 축사 준공식을 가졌다.

 

 

사랑말한우영농조합 축사는 지난 2004년 제정된 농어촌 삶의 질 향상 특별법의 시행에 따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북방1,2리, 성동1,2리, 화동리 등 사랑말권역에 사랑말한우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보조금 약 20억원과 자부담 5억원 등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주요시설로는 북방1,2리, 성동1,2리, 화동리 등 사랑말권역내 총 44동의 축사와 축산기계류 14점을 갖추었으며,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공법으로 지어졌다.

 

 

신범국 사랑말한우영농조합 대표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듯이 축산을 하기 위해서는 축사가 필요하며, 오늘 축사준공을 계기로 홍천의 축산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축사 준공이 사업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랑말권역 지역주민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사랑말한우영농조합 축사가 준공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오늘 축사 준공을 계기로 축산농가와 사랑말권역의 모든 주민들이 소득이 증대되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삶의 질 향상 특별법은 낙후된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개발정책을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2004년 6월6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정부는 농어업인 등 농어촌 주민의 복지증진,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 5년마다 농어촌 정책의 기본방향과 복지·교육·지역개발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기본계획 수립 외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농어촌주민의 삶의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한다.

 

 

이에 따라 홍천군에서는 지난 2005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북방1,2리, 성동1,2리, 화동리 등을 사랑말 권역으로 묶어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 축사 및 TMR사료공장, 버섯현대화사업,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