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종헌)은 12월28일 오전 10시 두촌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이종헌 단장, 계재철 강원도 축산과장, 김선균 홍천군농정축산과장,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 조남웅 홍천한우협회장, 이재용 축산물등급판정소장, 이원복 축산물등급판정소 경영지원본부장, 김건수 (주)순우리 대표를 비롯해 늘푸름홍천한우 사육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늘푸름홍천한우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 이종헌 단장은 네트워크 운영, 전문 CEO 영입, 전자상거래 구축 등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 구축사업을 비롯해 무한생제 및 농장 HACP인증사업, RFID를 이용한 생산이력 시스템 활성화, 늘푸름 홍천한우 암소유전능력 평가사업 추진,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가공·마케팅 홍보전략 추진 등 2009년도 사업 및 향후 추진과제 등을 보고하는 한편 기술혁신 및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홍천군 한우산업의 생존전략 확보, 늘푸름 홍천한우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홍보·판매전략 추진,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늘푸름 홍천한우 경영체 육성 및 Agri Business 진흥 등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계재철 강원도 축산과장은 ‘강원도 한우시책과 브랜드 참여농가의 역할’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축산업의 여건을 분석하고 한우산업 동향 및 실태를 진단하는 한편 강원한우의 현주소와 과제 등을 지적하는 한편 일본 화우목장을 예로들며 가축에 대한 애정과 관찰, 철저한 기록관리, 가축의 입장에서 보기 등 축산농가가 지켜야 할 3대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이원복 축산물등급판정소경영지원본부장은 ‘강원도의 대표 브랜드 늘푸름홍천한우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축산물 브랜드 현황 및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사업을 되짚어 보는 한편 바람직한 축산물 브랜드를 위해 종자통일, 사료통일, 사양관리 통일 등 3통과 고품질, 위생안전성에 +알파요소로 동일품질의 한우고기 생산 및 지속적인 판매를 강조했다.

 

 

김건수 (주)순우리 대표는 ‘한우유통에서 본 한우고급육생산’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의 생산자 측면이 아닌 유통측면에서 가능한 바른 품질-안전, 가능한 균일하게-맛,등급, 있어야 할 시기와 시간에 모자라지 않고 이용하기 편하게 공급해 주는일 -규모 등 브랜드 유통주체가 원하는 브랜드를 정의했다.

한편 이종헌 단장은 “이번 늘푸름홍천한우 워크숍은 늘푸름홍천한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사육농가에 비전을 제시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늘푸름 홍천한우는 이제 고품질의 한우만을 생산하는 것에서 벗어나 유통환경, 경쟁환경, 기술적변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고려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