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한우사업단 컨설팅이 8월25일 오후 4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컨설팅에는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강원도청 계재철 축산과장, 정종훈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팀장,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 이종헌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 최부규 홍천한우협회장, 조남웅 늘푸름홍천한우 대표를 비롯해 18개 시ㆍ군 한우사업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식품부는 지난 2008년 한우산업 조직화 기본방향으로 한우관련 정부지원 사업을 한우사업단 중심으로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우농가들의 협업체인 ‘한우사업단’이 전국 시ㆍ도별로 160여개가 구성되었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사업단의 구성 및 운영, 학습조직 구성 등 사업추진 내용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통한 사업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별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과장은 기초한우사업단의 역할 및 운영체계, 정책적 지원 방향 등을 설명했으며, 사업단 사육규모 및 구성, 사업단 조직 및 농가 가입ㆍ탈퇴, 암소 개량관리, 농가 관리 사항 등 한우사업단 평가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매년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등도 지원하는 만큼 한우사업단 관계자 여러분들이 컨설팅에 열과 성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재철 강원도청 축산과장은 “농업부문에서 축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38%에 이르며, 축산수입은 농가수입의 44%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각자 맡은 위치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은 “한우사업단의 활성화는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하면서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홍천의 한우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에서는 지난 5월20일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홍천군과 홍천군한우협회,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 홍천축협 등 4개 단체와 관내 1,750농가가 참여하는 한우사업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