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5대 명품 중 하나인 “늘푸름홍천한우”의 발전을 위한 “TMF 사료기술 개발 및 전략 워크샵”이 12월2일 오후 2시 홍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선균 홍천군농정축산과장,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 이종헌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을 비롯해 늘푸름홍천한우 사육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대학 신종서 교수의 “늘푸름 소고기 생산을 위한 TMF 사료 생산기술”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문병헌 셀텍(주) 박사의 “한우 농가와 발효사료에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과 효과” 최재국 대한사료(주) 박사의 “한우 생산성 향상과 TMF 사료의 중요성” 강원대학교 김병완 교수의 “홍천의 새로운 조사료 기반 조성을 위한 케네프의 사료적 가치 및 활용” 등 4가지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주제발표 후에는 사육농가들의 다양한 질의와 응답을 통해 늘푸름홍천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A-TMF(알콜발효사료)사료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종서 교수는 “늘푸름 한우의 소고기 생산을 위한 TMF 사료생산기술 중간결과발표”에서 A-TMF 급여에 따른 송아지 생시체중이 1차 및 2산차에는 23.7kg에서 28.0kg까지 늘어 15.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A-TMF사료 급여시 배합사료에 비해 평균 33.9%의 사료효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서 교수는 “늘푸름홍천한우의 발전을 위해서는 A-TMF의 대량생산 및 농가보급 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면서 향후 당면과제로 어린송아지 전용 사료개발, A-TMF 보급체계 확립, 수송용 사료개발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홍천축협에서는 늘푸름 홍천한우를 국내 최고의 한우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홍천읍 상오안리 농공단지 부지 내에 TMF 사료공장부지를 매입하였으며 올 12월중 완공하여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 관내 늘푸름홍천한우농가에 최상의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TMF 사료공장이 완공되면  “늘푸름홍천한우” 사육농가의 수익증대는 물론 고품질 고급육 한우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이 더욱더 탄탄해 질 전망이다.

 

 

한편 김선균 농정축산과장은 “앞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한우 늘푸름 홍천한우 사육을 위해 맞춤형 사료를 공급, 한 차원 더 고급화되고 균일화시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명품 한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